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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미 '마스가 프로젝트' 선제 대응 시동

등록 2025.08.19 1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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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협력 실행방안 수립 관계기관 회의 개최

조선업 신성장동력 확보·미국 진출 교두보 모색

[창원=뉴시스]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한미 조선 분야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로 미국 조선산업을 재건하는 것이다.

1500억 달러(한화 약 208조 원)를 투입해 미국 조선소 인수·확장,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조선기자재 등 우리 기업 수요에 기반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투자되어 미국 내 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이에 경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조선소 등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래 조선업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기 위해 ▲한-미 조선산업 협력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공동 인력양성 등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소 등 기업체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규모 협력 사안으로 중복 등 무분별한 사업 수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의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국내 조선 기자재 육성 정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창원=뉴시스]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과 마스가 프로젝트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정부·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해야 한다"면서 "MRO 기술개발·지원·연구센터 구축, 조선기자재 공동 개발·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 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내 대형 조선소 3사 중 2개 사가 위치한 경남은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도 많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라며,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의 역량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경남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논의된 내용은 실행 방안에 잘 담아서 도내 기업 이익의 최대화를 도모하고,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 마스가 관련 정부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대로 다시 회의를 개최해 실행 방안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14일 개최한 실무 TF 회의와 이번 관계기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우선적으로 마련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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