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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드론 테러 가정한 실전급 을지연습 합동훈련

등록 2025.08.21 14:22:53수정 2025.08.21 1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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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전, 유관기관 협력으로 지킨다”

21일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드론대응 합동훈련’이 정선군청 주관으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육군 8087부대 2대대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드론대응 합동훈련’이 정선군청 주관으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육군 8087부대 2대대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드론 대응 합동훈련을 펼쳤다.

21일 오전 11시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드론대응 합동훈련’은 정선군청 주관으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육군 8087부대 2대대 등 12개 유관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상황은 피난민 수용시설에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공격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건물 붕괴와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군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소방은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응급환자는 긴급 후송됐으며, 8087부대 기동대가 군 헬기를 투입해 실전 같은 긴박한 장면이 이어졌다.

유혜준 정선군 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한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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