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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뻔한' 학교 급식 예비식, 취약계층 따뜻한 한 끼로

등록 2025.08.21 15:50:46수정 2025.08.21 1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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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8개 학교 급식 예비식,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

12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 기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교육지원청, 8개 학교 관계자들이 21일 수원시청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학교급식에서 남은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사업이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교육지원청, 8개 학교 관계자들이 21일 수원시청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학교급식에서 남은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사업이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학교 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초·중·고 8개교, 복지관 2곳은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 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9월 2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산·매원초, 곡반·수성·망포·영복여중, 이의·호매실고 등 8개교가 참여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예비식 수집과 운반을 담당하고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수혜 대상자 모집과 배분을 맡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과 사업 홍보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든 학교가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좋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학교와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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