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패배를 잊은 포옛호, 7년 전 최강희호에 도전

등록 2025.08.22 11:53: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는 24일 포항 원정으로 리그 일정

주중 코리아컵에서 흔들리는 모습

중요 일정 앞둬 경기력 되찾아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5.07.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과거 '전북 천하'를 이뤄냈던 최강희호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24일 오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2일 현재 18승6무2패(승점 60)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2위는 12승7무7패(승점 43)를 기록하고 있는 김천상무다.

4위에 위치한 포항(승점 41)은 이날 경기 승리 시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어,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전북은 추격자들과의 차이를 벌리는 것뿐 아니라, 기록 경신도 걸린 경기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콤파뇨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콤파뇨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지난 16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리그 22경기 무패(17승5무)를 기록했다.

앞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전북이 작성했던 역대 최다 무패 기록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최다 1위, 2위도 모두 전북이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최다 무패 1위는 2018년 전북이 기록한 33경기다.

2위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기록한 23경기 연속 무패다.

만약 전북이 이번 포항전에서도 패배하지 않는다면 역대 최다 무패 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지난 2018년 10월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의 우승기념식에서 최강희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K리그 2년 연속 우승 더불어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2018.10.2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지난 2018년 10월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의 우승기념식에서 최강희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K리그 2년 연속 우승 더불어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또 잔여 일정에서 패배하지 않을 경우, 34경기 무패가 되면서 최강희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의 전북을 넘고 단독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당시 최강희호가 기록했던 역대 최다 승점, 최소 경기 우승 기록 경신 여부도 볼거리다.

최강희호는 3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했으며, 승점 86점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최근 전북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 전반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손짓을 하고 있다. 2025.07.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 전반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손짓을 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전북은 지난 20일 K리그1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렀는데, 홈 경기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며 다소 부진한 강원을 상대로 리그에서 보인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하지 못했다.

주전 자원인 콤파뇨, 송민규, 강상윤 등이 빠지고 티아고, 이승우, 권창훈 등을 출전시키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점을 고려해도 전북답지 못했다.

강원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주전들을 대신해 뛴 전북 선수들은 국가대표급 자원들이다. 설상가상 강원도 로테이션을 돌렸다.

그럼에도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영빈이 선제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후반 17분 강원 구본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4강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번 시즌 보인 전북의 모습은 없었다.

[서울=뉴시스]전북과 강원의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전북과 강원의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포옛호 전북이 최강희호 전북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경기력을 되찾아야 할 때다.

더욱이 전북은 포항전 이후 빅매치들이 기다리고 있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강원 원정으로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하며 30일에는 울산 HD와의 현대가더비를 치른다.

포항전에서 흐름을 되찾아야, 이번 시즌 목표로 하는 리그, 컵 대회 동시 우승에 닿을 수 있을 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