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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쇼스타코비치' 내달 공연

등록 2025.08.24 1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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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제111회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서 개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교향곡 10번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타 '111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이미지=강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남심포니오케스타 '111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이미지=강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20세기 러시아의 거장,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집중 조명하며, 강렬하고도 깊은 음악 세계를 청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강남심포니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인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Op.77'과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이 연주된다. 두 작품은 20세기 소련의 격동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야 했던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10번은 모두 정치적 암흑기 속에서 탄생했으며, 그 안에는 침묵 속의 저항, 내면의 절규, 예술이 가진 진실의 힘이 농도 깊게 담겨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소련의 예술 검열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태어났다. 이 시기 소련은 '형식주의'라는 명목으로 많은 작곡가들을 비판하고 검열했으며, 쇼스타코비치 역시 이데올로기의 도마 위에 오른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반인민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공식적인 작곡 활동에서 물러나야 했고, 이 협주곡 역시 그러한 정치적 탄압 속에서 발표가 연기된바 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은 1953년 작곡됐다. '스탈린 사망 이후의 첫 교향곡'이란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사진=강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사진=강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17세에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관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쇤펠트, 스툴버그 국제 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남심포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에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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