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특사단, 中에 친서 전달…왕이 "적시에 오셨다"(종합)
방중 첫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시진핑 경주 APEC 초청
왕이 "국민 감정 개선 용의"…박병석 단장과 "젊어졌다" 덕담도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왕 부장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5.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311_web.jpg?rnd=20250824203313)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왕 부장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5.08.24 [email protected]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공항 입국장에는 중국 측에서 천샤오춘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부국장)이 마중 나와 이들을 영접했다.
박 전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이날 댜오위타이에서 왕 부장과 면담했다.
중국 외교부에서는 왕 부장 외에 쑨웨이둥 부부장(차관), 류진쑹 아주사장(아시아국장), 천샤오춘 아주사 부사장, 첸진 신문사 부사장, 쑹자 의전사 부사장 등이 함께 나왔으며 한국 측에서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김한규 주중대사대리 등이 배석했다.
박 전 의장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은 점을 들어 "뜻 깊은 날에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단으로서 오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 첫 새 정부 고위사절단의 방중이 최근 몇 년간 엉클어진 한·중 관계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물꼬를 트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특사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313_web.jpg?rnd=20250824203456)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특사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8.24 [email protected]
아울러 "잘 아시다시피 10월 말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게 된다"면서 "시 주석께서 참석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왕 부장도 "오늘 마침 중·한 수교 33주년 기념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 과정을 돌이켜보면 중국은 중·한 관계를 실종일관 중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신(新)정부 출범 후 시 주석과 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해 양측이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이것 역시 우리가 다음 단계의 중·한 관계 발전에 있어 방향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왕 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312_web.jpg?rnd=20250824203343)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왕 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8.24 [email protected]
왕 부장은 또 "중·한 관계는 현재 개선·발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다"며 "특사님과 여러분들이 이번에 소통하러 중국에 찾아오신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 적시에 오셨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왕 부장은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반도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은 9·3 기념행사(전승절 열병식)를 성대히 진행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회동에 앞서 박 전 의장과 왕 부장은 "서로 젊어졌다"며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박 전 의장은 "특히 오랜 친구이자 자격이 높으신 우리 왕이 '라오펑여유(老朋友·오랜 친구)'를 만나뵙게 돼 무척 반갑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면담은 당초 특사단 방중 이튿날인 25일 오찬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이날 만찬으로 앞당겨 진행됐다. 특사단은 이어 오는 25일 현지 교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26일 한정 국가부주석과 함께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각각 회동한다.
이번 특사단 방중 일정에 시 주석과의 접견은 포함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시 주석과의 만남은 양쪽 일정이 맞지 않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바 있다.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314_web.jpg?rnd=20250824203530)
[베이징=뉴시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 24일 중국 베이징에 입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이 첫 일정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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