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공사장 땅 꺼짐 '육안+GPR+AI계측' 3중 점검
동북권 도시철도·9호선 연장·영동대로 지하 개발 등
![[서울=뉴시스] GPR 보도 탐사(핸디형). 2025.08.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6528_web.jpg?rnd=20250826091735)
[서울=뉴시스] GPR 보도 탐사(핸디형). 2025.08.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도시철도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 꺼짐(지반 침하)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대형 도시철도공사가 끝날 때까지 '육안+GPR(지표투과레이더)+인공지능(AI) 계측' 3중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도시철도 공사장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 3곳이다.
지하 굴착공사장 지상과 공사장 내부를 매일 전문 인력과 시공사가 육안으로 살핀다. 주 1회 이상 GPR 탐사를 통해 균열, 침하 상태를 확인·기록한다. 공동 의심 구간이 발견되면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한 뒤 복구한다.
GPR 탐사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내 총연장 146㎞,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내 총연장 28.3㎞,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내 총연장 9.3㎞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는 7월 1차 조사에서 19개 공동(동북선 11개소, 9호선 4단계 6개소, 영동대로 2개소)을 발견해 즉시 복구했다. 이후 주 1회 정기 점검에서 추가 공동은 발견되지 않았다.
7월 말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103정거장 인근에 집중호우로 인해 빗물이 흙막이 가시설 주변으로 유입되면서 가로 50㎝, 세로 70㎝, 깊이 80㎝ 규모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조사팀이 일상 점검에서 발견 후 복구했다.
육안 점검, GPR 점검 외 위험 징후를 인공지능이 분석·판단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AI기반 스마트 계측기'도 설치했다. 동북선 공사장 28개,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35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4개씩 스마트 계측기가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시는 공동 발생 의심 현상 발견 시 인근 도로와 보도에 대해 추가로 GPR 탐사를 실시하고 맨홀·지하관로 주변은 유관 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은 "지반 침하 발생 전에 선제적으로 찾아 바로 고치는 방식으로 땅 꺼짐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며 "사전 대비와 신속 대응으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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