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UAM 지역시범사업' 최종 선정…상용화 기반 확보
![[대구=뉴시스]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조감도. 뉴시스DB.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9/NISI20240619_0001580047_web.jpg?rnd=20240619145636)
[대구=뉴시스]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조감도. 뉴시스DB.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서 최종 선정(대구·경북 컨소시엄)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UAM 활성화를 위해 교통형·관광형·공공형 등 활용 유형을 제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7개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예산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대구·경북 컨소시엄)는 총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계획 수립과 항공기의 이·착륙, 충전, 정비 및 승객 탑승이 이뤄지는 터미널인 '버티포트' 설계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완료해 국토부에 ‘지역시범운용 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시범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왜관IC-김천구미역을 연결하는 약 96㎞의 고속도로 기반 노선에서 이뤄진다.
각 버티포트 반경 50㎞ 공역을 설정해 산불 감시 등 재난예방, 재난 시 생필품 전달 등 구호 활동, 응급사고 초동 조치, 고속도로 교통상황 관리, 도주차량 공중 순찰 및 다분야 치안관리 등 미래형 첨단 재난안전시스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과 공공서비스가 결합된 대표적 대구·경북 UAM 실증모델은 초기 수용성 확보에 효과적이다. 또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재난 대응형·사회안전망 보완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민 체감형 실증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 간 미래항공 교통 패러다임 전환과 재난·응급·치안 등 공공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여기에 UAM의 안정성 및 신뢰성 검증을 통해 시민 수용성이 높은 UAM 조기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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