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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HD현대미포, 두산비나 인수 최대 수혜주"

등록 2025.08.27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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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23만원

[서울=뉴시스] HD현대미포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D현대미포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HD현대미포에 대해 HD한국조선해양의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두산비나) 인수에 따라 베트남 조선소의 중형가스운반선(MGC) 수주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2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비나의 인수를 계기로 HD현대미포의 자회사 HD현대베트남조선의 수주 선종 확대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두산비나에서 독립형 탱크를 제작하면 베트남 조선소에서도 고수익성의 MGC 건조가 가능해지고,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 수주 다변화로 인한 특정 선종 의존도 또한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MGC의 높은 수익성에 더해 고마진 선종 수주 확대 시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이 증가, 중거리 노선 LPG 운송 수요가 증가하며 MGC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현재 한국에서 MGC를 건조 중인 곳은 HD현대미포 뿐이며, 연간 10척 초반 인도 수준의 캐파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이 MGC 수주를 늘리며 빠르게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두산비나 인수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MGC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현대의 의지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HD현대미포의 매출 중 MGC의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향후 베트남 조선소의 MGC 수주가 시작되면 고수익성의 가스선 비중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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