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보전 등 종합계획 시동
전통농법 보존에서 관광·교육 활용까지
![[청양=뉴시스] 지난 해 12월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이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587_web.jpg?rnd=20250902120221)
[청양=뉴시스] 지난 해 12월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이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통농업의 가치와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가치 및 특징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보전·관리 정책 분석, 종합계획 수립, 학술세미나 개최 등이 진행된다.
군은 종합계획 수립을 계기로 구기자 농업을 단순한 전통 보존 차원을 넘어 농가 소득 증대, 관광 자원화,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지난해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운곡면 신대리·영양리·후덕리 일원엔 수백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구기자 전통 농법과 공동체 문화가 집약돼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계획 수립을 통해 구기자 농업이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존과 활용을 아우르는 전략을 마련해 청양군이 농업유산 관리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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