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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오는 20일 경기 시흥시 찾는다

등록 2025.09.02 17: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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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트센터’ 개관 시사회 페스타에 조수미 초청

오는 20일부터 11월8일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

[시흥=뉴시스] 조수미 콘서트 개최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조수미 콘서트 개최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가 오는 20일 경기 시흥시를 찾는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흥 아트센터’의 내년 개관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11월8일까지 시사회 페스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수미 콘서트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6시30분 관내 배곧 생명 공원 특설 무대에서 시작하는 조수미 콘서트는 시사회 페스타 개막식과 함께 관내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의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고품격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가운데 아트센터 개관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의 첫 전문 공연장인 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상징물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했다.

[시흥=뉴시스] 김태우 문화관광국장 언론브리핑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김태우 문화관광국장 언론브리핑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시흥 예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일반석 1000석과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을 마련한다.

또 관내 배곧 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아트마켓이 열린다. 기업과 예술이 연대하며 지역 경제 활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255개의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도 추진된다. 시립 합창단, 전통 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와 추가은, 유엔젤 보이스 등 대중예술 그룹이 협업해 오는 6일 관내 정왕동을 시작으로 11월8일 9차례 순회공연을 펼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시사회 페스타가 시흥아트센터의 가치를 높이고, 예술 도시 시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문화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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