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 대통령, 민주 원외지역위원장 만찬…"승리 전쟁 함께 한 동지들"

등록 2025.09.02 21:58: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李 "임기 4년9개월밖에 남지 않아…막중한 책임감 몰려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과 영빈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약 90명은 오늘 6시 반부터 1시간 40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갖고 환담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남영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원외지역위원장의 고충을 잘 살펴주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만찬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군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만찬 사회를 본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게 분당갑 원외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소개를 받았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은 승리의 전쟁을 함께 한 동지들, 전우들"이라며 "원외지역위원장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구성원 중에는 뿌리 역할을 하는 사람, 줄기나 가지나 잎의 역할을 하는 사람, 화려한 꽃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뿌리나 줄기의 어려운 역할을 맡아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이고, 농사를 잘 지으면 수확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인기를 누리는 것보다는 퇴임하는 날 실적과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임기는 4년 9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막중한 책임감이 몰려온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