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기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
전년대비 23% 증가…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1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4.1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20777335_web.jpg?rnd=202504181451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1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4.18.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올해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200만346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최단기간 100만 명 돌파 이래 3개월 만에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162만4779명)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37만7912명) ▲중국(31만5318명) ▲일본(26만6707명) ▲미국(14만5535) ▲필리핀(9만9536명)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2030 엑스포(EXPO) 유치 과정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진 것을 꼽았다.
이어 ▲관광객 대상 맞춤형 상품 판매 및 지역특화 융합콘텐츠 육성 ▲여름휴가철 해수욕장 활성화 및 해양·문화콘텐츠 추진 등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 ▲비짓부산패스 운영 안정화를 통한 관광객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 요인도 이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하반기 글로벌 메가이벤트 관광상품화, 글로벌 관광콘텐츠인 태양의 서커스 두 번째 부산 공연 '쿠자',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을 대비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추진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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