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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레나 유치하겠다" 광명시, 시장이 벤치마킹 나서

등록 2025.09.03 17: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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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찾아 여건 분석

박승원 시장 "우수한 교통 인프라, 아레나 유치의 핵심 경쟁력"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아레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9.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아레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천명, 3일 인천 영종도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둘러보고 유치전략 모색에 나섰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와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특히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하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해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 여건은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강점이자 아레나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등 문화 집적 산업 육성 전략으로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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