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전문가들 제주 집결…"글로벌 정책 공유"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5 APEC 중소기업 주간이 시작된 지난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알리는 대형 아치형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5.09.04.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20954333_web.jpg?rnd=20250901125017)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5 APEC 중소기업 주간이 시작된 지난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알리는 대형 아치형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5.09.04. [email protected]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APEC 회원국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내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기업 R&D 정책 분야 최대 싱크탱크로, 올해는 중소기업 장관회의 중점과제인 혁신성장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혁신, 세계를 연결하다: 딥테크 기반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APEC 회원국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토크콘서트에서는 캐나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응용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명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기업수요 기반 애로해결 R&D를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관계자들은 글로벌 공동R&D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중기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협력형 R&D 사업의 주요 협력 파트너 기관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프라운호퍼 간 기술이전, 인력교류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R&D 협력 MOU도 체결했다.
'디지털 플랫폼 및 AI 등 신기술 트렌드 동향과 중소기업 혁신’을 주제로 한 한-미 전문가 정책 교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벤처기업 R&D 정책 분야 최대 싱크탱크로서 기술혁신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기반 글로벌 성장과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기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올해 대비 45% 늘어난 2조 1955억원을 편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통해 중소벤처 딥테크 스케일업 전략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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