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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역전승' LG 염경엽 감독 "타격으로 만든 승리…모든 타자 칭찬"

등록 2025.09.04 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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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타격으로 만든 승리"라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LG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8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78승 3무 46패를 기록,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한화 이글스(72승 3무 51패)와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또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LG는 필승조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1-3으로 뒤진 6회초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말 등판한 장현식이 흔들리면서 다시 3-6으로 뒤졌다.

7회초 문성주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정용이 KT 안현민에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LG는 8회초 오지환의 우중간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 박관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다시 1점을 만회, 추격에 나섰다.

이후 박해민과 신민재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가 이어졌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문성주는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2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홈런으로 연결했다.

LG는 8, 9회말 등판한 김영우와 유영찬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를 마친 뒤 염 감독은 "승리조가 흔들리면서 쉽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타격의 팀 답게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격으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타자들이 보여준 활약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문성주가 팀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만루 홈런을 쳐주며 역전승을 만들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2점차 리드를 지킨 김영우, 유영찬에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우는 후반기 들어 책임감을 가지고 승리조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이 팀 전체에 큰 힘이 된다"며 "유영찬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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