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6.2 지진…2차 지진 이틀만
잘랄라바드 인근…진원 깊이 10㎞
사망자 2205명…추가 피해 파악중
![[마자르다라=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주 마자르다라에서 민방위대원, 주민, 군인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집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5.09.03.](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0600427_web.jpg?rnd=20250903103122)
[마자르다라=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주 마자르다라에서 민방위대원, 주민, 군인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집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5.09.0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두 차례 지진으로 2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독일 헬름홀츠 지구과학센터(GFZ)를 인용해 "규모 6.2의 지진이 목요일(4일) 밤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GFZ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독일 도이체벨레(DW)도 "목요일(4일) 늦게 파키스탄 국경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 근처의 고립된 지역에서 상당히 큰 지진이 또 발생했다"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규모를 5.6으로 보도했다.
앞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달 31일과 9월2일 연이어 큰 지진이 일어났다. 4일 지진은 이틀 만의 여진이자 5일 내 세 번째로 발생한 강진이다.
탈레반 정부에 따르면 4일 오후 기준 최소 2205명이 사망하고 364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일 3차 지진의 추가 인명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희생자들이 대규모로 수습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탈레반 당국은 군 특공대 병력 등을 투입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험준한 지형과 산사태·낙석 등으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가 집중된 쿠나르 주의 건물 98%가 손상되거나 파괴됐고, 약 8만4000여명의 이재민이 거처와 식량을 잃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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