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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 소비쿠폰 "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다"

등록 2025.09.05 1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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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사 결과…축산물·편의점 순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분홍색 체크무늬 상의)이 관내 평촌 1번가 상인회 회원들과 소비 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05.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분홍색 체크무늬 상의)이 관내 평촌 1번가 상인회 회원들과 소비 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시민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일반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1차 소비 쿠폰 사용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첫 지급일인 지난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소비 쿠폰의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3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억8000만원, 편의점 10억9000만원. 슈퍼마켓·마트 10억6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농산물·청과물(10억1000만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억3000만원)이 뒤를 잇는 등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식비 또는 생필품 구매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외에 입시·보습학원(6억1000만원), 약국(5억5000만원), 교육·교습(4억9000만원), 미용실(4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비 쿠폰 시행 이후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하루 평균 매출액이 3억5000만원 수준에서 9억2000만원으로, 약 2.6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시장은 "소비 쿠폰이 소비 진작 등 지역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 분명해졌다"며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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