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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백종원 피의자 조사

등록 2025.09.05 19:46:25수정 2025.09.05 1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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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양념치킨소스·매콤볶음소스·간장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김치양념분말·떡볶이소스·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매콤찌개소스·LA갈비소스·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양념치킨소스·매콤볶음소스·간장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김치양념분말·떡볶이소스·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매콤찌개소스·LA갈비소스·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 가량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대표 간편식 제품 '덮죽' 광고에 '국내산 다시마',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가 쓰였으나 실제로는 베트남산 양식 새우가 포함됐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백 대표와 법인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3월에는 더본코리아의 식음료 브랜드 빽다방의 고구마빵 제품에 '우리 농산물'이라는 문구가 사용됐지만 일부 원료가 중국산이었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닭뼈 튀김 메뉴 조리를 위한 맞춤형 기구를 더본코리아가 제작해 전국 50여개 가맹점에 배포한 사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규격에 맞지 않는 기구와 용기, 포장 등은 식약처장 등이 지정한 식품 전문 시험·검사기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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