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민 멀티골' U-17 축구대표팀, 벨기에에 3-2 역전승
크로아티아 친선대회서 1승 1패
![[서울=뉴시스]U-17 남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7070_web.jpg?rnd=20250907165641)
[서울=뉴시스]U-17 남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7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축구협회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김도민(울산)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에 3-2 역전승했다.
지난 3일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첫 승리를 신고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9일 폴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당초 한국은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경기 예정돼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2009년생(16세)으로 이뤄져 더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원하는 한국 코칭스태프의 요구를 대회 주최 측이 수용해 벨기에 U-17 대표팀과의 경기가 성사됐다.
전반 31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김도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교체로 들어온 정현웅(서울 U-18)이 후반 22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후반 25분 김도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벨기에는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편 U-17 대표팀은 오는 11월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5 U-17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스위스와 F조에 묶였다.
48팀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24팀과 3위 중 상위 8팀을 더해 32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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