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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초등생 대상 과학 체험 '호평'

등록 2025.09.08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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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야성초등학생들이 현미경을 통한 사람 혈구 및 조직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야성초등학생들이 현미경을 통한 사람 혈구 및 조직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로컬캠퍼스 현장연계 교육과정(기린도전학기제)의 일환으로 영덕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건강 돌봄 및 과학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상병리학과 교수 2명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팀이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영해초등학교와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및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단순 교육을 넘어 영덕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의 전문성을 살려 ▲현미경을 통한 사람 혈구 및 조직세포 관찰 체험 ▲ABO(Rh) 혈액형 검사 ▲위생 교육 및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과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신지원 학생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영덕 초등학생들과 함께 과학 체험과 위생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교장님께서 주신 값진 마음이 담긴 용돈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3년간 영덕 지역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영덕만세시장에 '안심식당 마크'를 부여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부터는 임상병리학과와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가 협력해 지역 상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건강 및 위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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