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완주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거점도시 첫걸음

등록 2025.09.11 16:51: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테크노밸리2산단에 시험·인증센터 기공식… 2028년까지 조성

[완주=뉴시스] 11일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개최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 모습. 2025.09.11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11일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개최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 모습. 2025.09.11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1일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권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과장을 비롯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현대차 전주공장,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 구축사업은 산업부 산업혁신 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7월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내에 조성된다.

주관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며, 센터는 ▲폐연료전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제품에 대한 실증평가 ▲국내외 표준 마련 ▲기업 지원 등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18년부터 보급된 수소차가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폐차되면 대량의 폐연료전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선제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에 대응할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의 중심지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센터 건립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