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진로박람회 "800여 청소년 미래 꿈에 날개 달다"
“AI·웹툰·소방관까지…진로박람회 성황”

지난 11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정선군 진로박람회–맛있는 꿈 디자인’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11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8회 정선군 진로박람회–맛있는 꿈 디자인을 개최해 관내 초·중학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정선교육발전특구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운영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사전 설문조사를 반영해 구성된 3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인공지능·로봇·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 분야부터 웹툰 작가·네일아티스트·쇼콜라티에 등 전문 직업, 경찰·소방관·군인 등 공공 직업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트봇 로봇 댄스 공연’이 진행돼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또한 학생들의 체험 참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진로활동인증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사항과 연계, 실질적인 진로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알찬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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