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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크림반도서 추락…탑승자 29명 사망

등록 2026.04.01 15: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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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 흔적 없어"

[케르치=AP/뉴시스] 러시아 본토와 크림 반도를 연결하는 크림 대교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10.08.

[케르치=AP/뉴시스] 러시아 본토와 크림 반도를 연결하는 크림 대교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10.08.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러시아 군용기가 크림반도에서 추락해 탑승자 29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An-26 군용 수송기가 정기 비행 중 통신이 두절된 뒤 크림반도 절벽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2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항공기 외부 충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미사일이나 드론, 조류 충돌 등 외부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기와의 통신은 3월31일 오후 6시께 끊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색팀이 이후 사고 지점을 확인했다. 초기 조사에서는 기술적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지역으로, 현재도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An-26은 1960년대 후반 구소련 시절 개발된 쌍발 터보프롭 수송기로, 군용을 중심으로 단·중거리 화물 및 병력 수송에 활용됐다. 다만 해당 기종은 최근 수년간 기술적 문제와 관련된 추락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노후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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