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창군, 효석문화제 첫 주말 6만명…봉평 가을빛 물들다

등록 2025.09.12 14:0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체험·공연 프로그램 인기

[평창=뉴시스] 평창효석문화제, 메밀꽃밭 속에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평창효석문화제, 메밀꽃밭 속에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난 5일 개막한 '2025 효석문화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까지 6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가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축제 초반에는 기상 여건으로 메밀꽃이 충분히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으나 최근 날씨가 안정되면서 봉평 일대에 메밀꽃이 활짝 만개해 관람객들에게 초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 개막 5일 만에 8만여 명이 봉평 효석문화마을과 흥정천 일대를 찾았으며 하루 평균 2만 명, 주말 하루 최고 관람객 수는 3만5000명을 기록했다.

26회를 맞은 평창 효석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축제장 인근 봉평 전통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 판매, 메밀 요리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돔 공연장에서는 전통예술과 퓨전 공연이 교차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제46회 전국 효석 백일장과 제26회 이효석문학상 시상식이 열려 문학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삼행시 대회', '사진 콘테스트', '황금 메밀을 찾아라'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효석문화제는 봉평의 청정 자연과 이효석 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라며 "올해는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평창 효석문화제.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평창 효석문화제.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