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폐회…128개 안건·예결안 심사

원안가결 111건, 수정가결 12건, 심사보류 4건, 부결 1건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개 특위 출범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제331회 임시회를 폐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4건, 동의안 76건, 예산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4건 등 모두 1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부산시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111건은 원안가결했다.

2026년도 메이커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가결했으며, '세븐브릿지 투어' 행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보류, 2026년도 학생인성교육체험장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사업규모 및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위해 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7조6106억원) 대비 1조883억원(6.2%) 증가한 18조6989억원이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에 대한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11월4일부터 12월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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