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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조직개편…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재편

등록 2025.09.17 18: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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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책과'도 신설…10월부터 시행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 조직이 다음 달부터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확대·개편된다. 또 정원도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이 늘어난다.
 
과천시는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편안은 지난 16일 시 의회를 통과했다.
 
오는 10월 신규 공무원 임용 시점에 맞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19일 ‘과천시 행정 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와 지원의 전담을 목적으로 지역경제과의 기능을 분리·독립 부서를 마련했다.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 인력은 도로·공원 관리, 통합 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또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각각 이관한다.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가운데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서 명칭도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적극 행정 담당관은→'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 아동과는→'아동복지과'로, 신도시 조성과는→'도시 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주택과'로, 건설과는→'도로 건설과'로 각각 변경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려는 조처"라며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변화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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