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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5개 면 대표단, 함양산삼축제 찾았다

등록 2025.09.19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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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짜미·짜린·짜탑·짜반·짜랑

남짜미 교류 10주년 기념식수·우정관 운영 등 행사

[함양=뉴시스]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국제우호교류도시 대표단 방문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9. 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국제우호교류도시 대표단 방문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9. 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맞아, 지난 10년간 우호 교류를 이어온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면과 짜린·짜탑·짜반·짜랑 등 5개 면 대표단이 공식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보느선짜 남짜미면 부면장을 비롯한 관계 면 부면장과 산삼 농가 등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함양군에 머물며 다양한 교류와 축제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과 남짜미가 우호 교류를 시작한 지 정확히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해 양 지역 대표단은 지난 18일 함양군 천년의 정원에서 배롱나무를 함께 식수했다.

또 산삼축제장 내 어울림마켓존에서는 ‘한국-베트남 우정관’을 설치해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와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며 양 지역 간 우정을 알린다.

한편 함양산삼축제는 남짜미 지역 축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어, 현지에서는 매년 ‘녹린산삼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는 산삼을 매개로 한 양 지역 교류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앞으로의 10년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동반자가 되자”라며 “이번 제20회 산삼축제가 양 지역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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