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청년 진로·진학 멘토링' 출범, 8주간 활동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는 21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01949392_web.jpg?rnd=20250922093612)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는 21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연세대와 손잡고 김포청소년 진로진학에 새 길을 열었다.
시는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손영종 연세대 교학부총장, 한승재 연세대 소프트웨어융합교육센터장, 연세대 학부생, 김포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청소년들은 연세대 학부생들의 도움을 받아 8주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법 등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세대 학생은 총 50명, 김포 청소년은 관내 16개 고등학교 중 14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한 94명으로, 연세대 학생과 김포 청소년들은 멘토 멘티로 활동하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진로진학에 머리를 맞대게 된다.
일반적 강의방식이 아닌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습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공부법, 멘탈관리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실제로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을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은 지자체가 소통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경쟁력까지 확보해낸 선도적인 케이스로 향후 지자체 교육정책 변화의 큰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가 서울과 붙어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졌지만, 이번 계기로 서울과 함께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또 한 번 열렸다. 김포시와 연세대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공동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고, 진로진학 멘토링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교육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종 연세대 부총장은 "김포시의 학생들이 연세대 선배님들과 소통하면서 여러모로 배우고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나갈 수 있도록 김포시의 학생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 교육 협력, 국립항공박물관과 양해각서 체결 등 수많은 도전을 통한 성과로 김포 교육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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