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철도 폐선 부지, 관광 명소로 뜬다
철도 유휴 부지 활용사업 공모, 최종 선정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광양읍 미디어아트 명소화 및 조형물 공간 구성계획 조감도.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01950198_web.jpg?rnd=20250922164633)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광양읍 미디어아트 명소화 및 조형물 공간 구성계획 조감도.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가철도공단이 미사용 철도부지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운송과 직접 관련 없는 국가 소유의 철도 및 폐선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6월 '광양읍 미디어아트 및 사라실 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을 제안했으며 국토교통부 실무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18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 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광양읍권 주요 관광자원인 사라실예술촌 및 와인동굴 간 관광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 내 조성되는 관광시설을 향후 기부하는 조건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철도부지를 최장 20년간 무상 사용하게 돼 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광양읍 미디어아트 및 사라실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국가 소유의 미사용 철도 유휴 부지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