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국가유공자도 함께한 ‘궁, 바퀴를 달다’
올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2642명 방문
2021년 이후 135개기관 8439명 참가
![[서울=뉴시스] 경은학교 '2025 궁, 바퀴를 달다'- 국악 공연 관람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659_web.jpg?rnd=20250923095538)
[서울=뉴시스] 경은학교 '2025 궁, 바퀴를 달다'- 국악 공연 관람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찾아가는 궁궐 체험 행사 '궁, 바퀴를 달다'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2642명이 다녀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 2642명을 대상으로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궁궐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궁궐 체험 행사다.
202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로 올해까지 전국 135개 기관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8439명이 참가했다.
올해에 '궁, 바퀴를 달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참가 기관을 모집했다.
8월 25일 경기 안산 특수학교인 한국선진학교를 시작으로, 안양, 파주, 부천, 일산에 있는 특수학교 13곳을 찾아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공단 보훈원도 방문했다.
궁궐 활용 사업 중 인기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을 주제로 기획된 올해 행의 참여자들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경복궁 북측 전각(집옥재 등) 탐방 영상, ‘장고마마와 음식(장)’을 주제로 한 연극을 관람했다.
기관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궁중무용(진도북춤 등)과 국악 공연(아리랑 등)을 볼 수 있는 관람형, 스티커북을 활용해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을 배워보는 교육형, 자개 부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중 2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했다. .
이와함께 궁중복식 체험, 궁중병과 꾸러미 기념품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복지시설 '보훈공단 보훈원'을 방문해 궁중 무용과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궁중음식 도시락을 재현한 '도슭 수라상'이 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궁, 바퀴를 달다'의 참여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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