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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과 '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등록 2025.09.23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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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현지서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장 등 참석

[평택=뉴시스] 1-1 평택시-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모습(사진=평택시 제공) 2025.09.23.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1-1 평택시-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모습(사진=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 소재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자리인 만큼 협력의 의미를 공식화했다는 설명이다.
[평택=뉴시스] 평택시,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2025.09.23.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email protected]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과 타코마가 모두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제 무역항을 보유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도시적 유사성이 두 지역의 협력을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협력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한층 공고히 하고, 나아가 경제·물류·문화 전반으로 교류의 지평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애니 라이트 스쿨과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는 것에 합의했으며 최고의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16일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으로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141년 전통 명문 사립학교로 평가받는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선정했다.

평택국제학교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내 좌교리 일원 약 6만6000㎡ 부지에 정원 2000명 규모의 유·초·중·고 통합학교(K-12)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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