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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C뷰티까지 공세" 中플라워노즈 팝업·온라인몰 내달 韓상륙

등록 2025.09.25 1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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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 성수서 팝업 예정

자사몰·스마트스토어 열며 국내 시장 본격 진출

(사진=플라워노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플라워노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중국의 뷰티 브랜드(C뷰티) '플라워노즈(flower knows)'가 다음 달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맞불을 놓는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플라워노즈는 다음 달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플라워노즈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굿즈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에서 판매할 6가지 아트 컬렉션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플라워노즈는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에서 '플라워노즈 코리아' 계정을 개설하고 국내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flower know'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그동안 해외직구 등의 방식으로 플라워노즈 제품을 구입해왔다.

플라워노즈는 2016년 설립된 중국 뷰티 브랜드다.

공주풍의 화려한 케이스와 색조 화장품 등으로 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새로운 가을 컬렉션 '스위티 베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플라워노즈는 지난해 미국 편집숍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입점하고 일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는 등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플라워노즈의 한국 진출은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Z세대 중심 채널을 통한 흡수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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