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행렬로 물든 가을 밤…천안흥타령춤축제 댄스퍼레이드 시민들 매료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6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열렸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민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26일 저녁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의 개막선언과 함께 내빈 및 각국 대표단이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시작됐다.

세계 각국의 무용단과 국내에서 참가한 무용단들은 저마다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약 2000여명의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6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부라티아 공화국 무용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퍼레이드와 함께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 대륙대항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대륙 대표로 배틀에 나선 댄서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거리퍼레이드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춤으로 화합하고 K-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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