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전 대응 역량 강화

[평창=뉴시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농업기술센터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과 주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훈련에는 군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소방서·경찰서·한국전력공사 지사, 군의용소방대 등 총 19개 관계기관·민간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장비도 53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방화로 인한 대형 화재와 건물 붕괴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으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이, 농업기술센터 현장에서는 현장훈련이 동시에 전개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심재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주재로 진행됐다. 실무부서와 유관기관별 협력·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자위소방활동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상황 보고·전파가 이뤄졌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재난대응 단계별 사고 수습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심재국 군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를 위해 합동 재난훈련은 필수가 됐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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