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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가을 나들이철 쾌적한 야외환경 조성 '총력'

등록 2025.10.02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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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가을 나들이철 쾌적한 야외환경 조성 '총력'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가 가을철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위해 교통·환경·시설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덕진구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테마파크와 공원·하천 등 시민 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불법주정차 단속, 가로환경 정비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전주드림랜드, 어린이창의체험관, 한옥레일바이크 등 전주지역 일반 테마파크와 키즈카페 등 기타 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재난안전책임보험 가입 여부 ▲시설·설비 적합 여부 ▲비상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안전성 검사 수검 여부 등이다.

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자들에게는 겨울철 혹한기 대비 안전관리 요령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가을철 축제가 열리는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불법 노점상과 도로변 적치물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횡단보도·소화전·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화산공원, 건지산 등 주요 공원과 하천 산책로에 대한 환경 정비도 추진된다. 구는 등산로 노면 정리, 안전 난간 보수, 풀베기 작업, 공원 화장실·운동기구 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종합 정비를 시작으로 가을철 산책과 등산, 가족 단위 나들이 등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이뤄지도록 꾸준히 환경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김종성 덕진구청장은 "가을철은 축제와 나들이로 도심과 공원이 특히 붐비는 시기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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