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추석 연휴 상설전시관·어린이과학관 무료 운영

[부산=뉴시스]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2025.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과학관)은 추석 연휴인 5~7일 상설전시관,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3개 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는 뇌의 기능과 구조 등 뇌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는 오는 12월21일까지 과학관 1층 김진재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과 청소년 6000원, 유아 3000원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한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 전시도 열린다. 'C.I.S 2025(CES in Sciport)' 전시에서는 인공지능 공간 분석 기업 '트리플렛',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피앤씨솔루션', 자동화 식물 재배 기술 기업 '코트론'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12월21일까지 과학관 1층 팝업존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어로 돌아가는 세상' 전시는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12월14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인기 전시 '지구마을놀이터'와 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물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과학관 또는 상설통합권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연휴 기간 민속놀이 체험 행사 '오색찬란 한가위'도 진행한다.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 치기 등 전통놀이와 청사초롱, 송편 비누 만들기,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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