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올 상반기만 900건 육박…3년간 피해액 585억
보이스피싱 피해, 매년 증가…3년간 3008건
박정현 의원 "적극적인 예방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서울 소재 MG새마을금고 영업점의 모습. 2023.07.0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09/NISI20230709_0019951121_web.jpg?rnd=20230709162843)
[서울=뉴시스] 서울 소재 MG새마을금고 영업점의 모습. 2023.07.09. [email protected]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300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980건→2024년 1135건→2025년 6월까지 89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피해액은 2023년 119억원, 2024년 270억원, 올해 상반기 196억원으로, 누적 피해액은 585억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아직 상반기 피해액만 집계됐음에도 이미 2023년 한 해 전체 피해액(119억원)을 웃돌았다.
피해 건수 역시 상반기에만 900건에 육박해, 지금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에는 작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새마을금고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피해액이 가장 큰 지점은 부산지부 전포1동점(약 15억원)이었고, 서울지부 동대문동부점(약 12억원), 광주·전남지부 중흥점(약 10억원)이 뒤를 이었다.
피해 건수는 대전·세종·충남지부 탄동점(36건), 대전·세종·충남지부 유성점(31건), 서울 지부 동대문동부점(29건) 순으로 많았다.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기관은 읍·면 단위에 지점이 많아 지방에 거주하는 고령층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에 걸맞는 보안 시스템이나 전담 인력 배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정현 의원은 "최근 들어 성행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규모가 매년 수천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서민금융을 뒷받침하는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들이 앞장서서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박정현의원실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461_web.jpg?rnd=20250924152053)
[서울=뉴시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박정현의원실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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