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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시안 스윙' 돌입하는 LPGA 투어…뷰익 상하이, 9일 개막

등록 2025.10.08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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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소미·임진희, 시즌 2승 도전

[상하이=AP/뉴시스] 김세영이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10.13.

[상하이=AP/뉴시스] 김세영이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10.1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한 달간 '가을 아시안 스윙'에 돌입한다.

올 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키종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가을 아시안 스윙은 올해 LPGA 투어의 두 번째 대륙 원정 시리즈다. 한 달간의 아시안 스윙을 통해 올해 LPGA 투어도 시즌 막바지에 들어간다.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LPGA 투어는 한국으로 그 무대를 옮긴다.

오는 16일부터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이, 이어 23일부터는 경기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이 열린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이다.

이어 오는 30일부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다음 달 초엔 일본에서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이 연이어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김아림이 4일(현지 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FR 1번홀 버디를 기록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2025.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아림이 4일(현지 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FR 1번홀 버디를 기록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2025.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뷰익 LPGA 상하이를 통해 올 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할 지도 주목된다.

올해 투어에서 열린 25개 대회에선 단 한 명의 다승자도 없이 모두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 무려 7승을 달성했던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뷰익 LPGA 상하이에는 올해 1승을 올린 선수 26명의 선수 중 중 11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 AIG 여자 오픈 우승자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도 출사표를 냈다.

한국 선수들 중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소미, 임진희(이상 다우 챔피언십)는 시즌 2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 올 시즌 CME 글로브 포인트가 가장 높은 김효주(5위·포드 챔피언십 우승)를 비롯해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그리고 지난주 초청 선수로서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도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도 올해 트로피에 다시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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