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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삼성, 준PO 엔트리 발표…이율예, SSG 고졸 야수 신인 최초 PS 승선[준PO]

등록 2025.10.08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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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WC 엔트리에서 변동 없어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이율예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10.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이율예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10.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막판 호쾌한 끝내기 홈런으로 명장면을 연출했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졸 신인 이율예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SSG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엔트리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SSG 신인 포수 이율예다.

이율예는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9회말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꼽히는 김서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당시 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은 이율예는 올해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그는 시즌 중 뽑아낸 3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포스트시즌 엔트리 전산 기록이 구축된 이래 SSG에선 고졸 야수 신인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사례가 없다. 역대 출장 기록상에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율예와 함께 주전 내야수 고명준, 정준재를 비롯, 최준우, 류효승도 데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됐다.

다만 지난 1일 한화전에서 이율예에 앞서 추격의 홈런을 쏘아 올렸던 현원회는 가을야구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다.

투수진에선 팀의 마무리 조병현과 박시후, 전영준, 김건우가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오는 9일 홈에서 삼성과 준PO 1차전을 치르는 SSG는 첫 경기 선발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치렀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변동을 주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사진=KBO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사진=KBO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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