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날 맞아 한글문화 유공자 12명 '포상'
션·이봉주·타일러 등 선정
![[세종=뉴시스] 한글날 유공 포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청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2897_web.jpg?rnd=20251010104322)
[세종=뉴시스] 한글날 유공 포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청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원년을 기념,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들을 대상으로 유공 포상을 진행했다.
포상에는 세계 유일의 한글 기념 마라톤 '한글런' 개최에 힘쓴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션 킴 로 YG 이사,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이 포함됐다.
또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과 시민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선영 고려대학교 교수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역 한글문화 공간 조성에도 공로가 인정됐다.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활성화에 앞장선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와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이 포상을 받았다.
한글의 예술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과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 한글을 소재로 한 과자 브랜드를 통해 산업화·국제화에 힘쓴 타일러 라쉬·니디 아그르왈 한글과자 공동대표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은 우리 삶에 깊숙이 녹아든 유산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글문화 진흥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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