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조희대 수사해야" vs "김현지 비호말라"
촛불행동, 11일 오후 서초역 인근서 집회 개최
앞서 보수성향 대국본도 광화문역 인근서 집회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하기연 촛불행동 사무처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규탄'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2025.10.11.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624_web.jpg?rnd=20251011193113)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하기연 촛불행동 사무처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규탄'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단체 촛불행동 등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서 160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하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규탄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3200여 명이 집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양면에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 '법비에게 철퇴를! 사법개혁 완수하자!'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 "내란세력 척결위해 전담재판부 설치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촛불행동은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점과 최근 청문회에 불출석한 점을 꼽으며 사법부가 신뢰를 잃었다고 했다.
하기연 촛불행동 사무처장은 "지금 내란 청산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조 대법원장 앞에 멈춰 서 있다"며 "이대로 놔두면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범을 무죄나 낮은 형량으로 석방할 가능성이 100%"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세력의 최후보루인 지귀연과 조희대를 진압하고 전담재판부를 하루빨리 설치해 내란세력을 척결하자"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규탄'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2025.10.11.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625_web.jpg?rnd=20251011193234)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규탄'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촛불행동은 교대역 사거리를 거쳐 강남역에 있는 CGV 영화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성향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국본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의혹·정권 실세 논란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불법체류자 양산 등을 문제로 삼았다. 특히 이 대통령의 측근인 만큼 사법 체계를 부정하면서까지 김 실장을 비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 퇴진" "자유대한민국 수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동화면세점~종각역~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동화면세점 등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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