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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술집서 대형 총격사건…4명 사망 20명 부상

등록 2025.10.12 23:30:32수정 2025.10.12 2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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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52번가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 고층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있다. 경찰은 돌격 소총을 들고 있던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 1명과 민간인 4명이 숨졌으며 '셰인 타무라'라는 27세의 남성 용의자는 건물 33층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2025.07.29

[뉴욕=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52번가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 고층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있다. 경찰은 돌격 소총을 들고 있던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 1명과 민간인 4명이 숨졌으며 '셰인 타무라'라는 27세의 남성 용의자는 건물 33층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2025.07.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세인트 헬레나 섬에 있는 술집에서 12일 새벽 총격이 벌어져 4명이 숨지고 최소한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사건은 세인트 헬레나 섬 소재 윌리스 바 앤 그릴에서 이날 새벽 1시께 발생했다.

보포트 카운티 보안관실은 여러 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건 당시 현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있었으며 보안관들이 도착했을 때 여러 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들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긴급구조서비스(EMS)를 통해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4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포트 카운티 검시관실은 가족에 통보 후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소셜미디어(X)를 통해 “총격 당시 피해자와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 다수가 인근 상점과 건물로 피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안관실은 “수사가 진행 중이니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총격 발생 경위와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보안관실가 용의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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