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우즈벡 '광역형 비자로 인재 양성·유치' 손잡았다

등록 2025.10.13 17:3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13일 경북도청에서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13일 경북도청에서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13일 경북도청에서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베흐조드 무사예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의 경북도 지정 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에서 인재를 양성하면 경북도는 타슈켄트 경상북도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이들의 출국을 지원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5월과 9월 튜린공과대학교 및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들 대학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 대학으로 지정했다.

도는 튜린공대에서 자동차 및 기계공학 전공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통신 기술 관련 전공자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인력난에 대응하고자 경북도가 지역에 맞는 E-7(특정활동) 비자의 요건을 설계해 25개 직종에 대해 국내외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도는 인재 선발부터 입국, 정착까지 외국인 유치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인재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난 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도내 14개 기업과 함께 광역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도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구미)와 해외인재유치센터(타슈켄트)를 통해 구인·구직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인·구직난에 무료로 정보를 등록하고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2년 전국 최초의 광역비자 제안 이후 2023년 외국인 전담 부서 설치,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 이민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광역형 비자 제도 도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와 경북이 함께 발전하도록 이 제도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