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 개최
“동해선 따라 수소경제 벨트 구축”…관광·산업 시너지 모색

삼척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 강원 삼척시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수소경제 벨트 구축과 지역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삼척시는 15일 오후 2시,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수소경제 발전전략 포럼’을 열고 ‘삼척-포항 동해선, 수소경제 벨트의 핵심축이 되다’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권의 핵심 수소 거점도시로 성장 중인 삼척이, 포항·울산 등과 연계한 동해선 중심의 수소경제권 구상을 본격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동해선 개통으로 지리적 접근성과 산업 연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재도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첫 발제는 문일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맡아 ‘수소경제, 다시 일어나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문 교수는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위기와 대응 ▲신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세계 수소산업 동향 등을 분석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삼척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신학승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동해선 개통에 따른 삼척시 관광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와 관광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모델을 제안한다.
포럼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지역 내 파급효과 ▲지속가능 관광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과 실질적 대안도 논의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삼척시가 추진해온 수소산업의 성과를 토대로 동해선 중심의 수소경제 벨트에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관광 분야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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