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 살리는 일만큼은 여야 따로 있을 수 없어"
"민생경제 불씨 지켜야…한목소리 내주길"
"허위 과장광고, 시장교란 행위…대책 강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3151_web.jpg?rnd=2025101410161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의 불씨를 지키는 것은 정부 혼자만 하기는 어렵다"며 "민생경제를 위한 길에 여도 야도 또한 국회도 정부도 따로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로 민생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한 대응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부처를 향해서는 "경제 외풍이 실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물가안정에 정책적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수 활성화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시장경제가 정상 작동하려면 정확한 정보의 유통이 중요하다"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광고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범람한다고 한다. 심지어 부동산 시세조작도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행태는 국민 경제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시장교란 행위다. 마땅히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부처가 이런 시장질서 일탈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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