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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정읍 구절초꽃축제'…공연에 정원멍·토크콘서트

등록 2025.10.14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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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치유, 심리적 위로…체험프로그램 확대

[정읍=뉴시스] 14일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8회 구절초꽃축제'가 개막했다. 구절초꽃이 만개한 꽃밭을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14일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8회 구절초꽃축제'가 개막했다. 구절초꽃이 만개한 꽃밭을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구절초꽃축제가 14일 개막했다.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지방정원에서는 26일까지 '건강과 치유, 심리적 위로'를 주제로 '제18회 정읍 구절초꽃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주제에 맞도록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방문객들은 보물찾기처럼 정원 곳곳을 누비는 '정원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거나 낭만적인 '꽃 열차'를 타고 솔숲 사이를 지날 수 있다.

꽃과 정원을 바라보며 마음의 쉼을 얻는 '꽃멍 정원멍'이나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8일 오후 3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박창근, 장민호, 김태연 등이 나선다. 주말인 19일과 25일·26일에는 김영희·정범균, 윤택,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출연하는 명사 토크콘서트가 꽃밭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정읍 한우고기 등 향토색 짙은 메뉴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축제장 진입도로는 산내면에서 행사장 입구를 거쳐 제3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이 시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구절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정읍의 맛과 멋, 따뜻한 정을 느끼며 최고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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