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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을 산불 예방 강화한다…'방지 대책본부' 운영

등록 2025.10.16 17:53:33수정 2025.10.16 2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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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가을철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5.10.16.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가을철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과 단속 활동에 주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불 주요 원인은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 실화에서 시작한다. 시는 ▲도로변 인화물질 제거 ▲홍보·계도 활동 강화 ▲산불 감시원 집중 배치 등 선제 대응에 주력한다. 또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대원이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산불 감시원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중계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전파 끊김이나 보고 지연 등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는 산불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원칙으로 한다. 산림 내 불을 지르면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산불 발생 우려도 그만큼 크다"며 "등산객들은 인화물질이나 화기 반입을 삼가고 취사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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