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야구 해설위원 "7할의 실패 위 3할의 성공이 중요"…고려대 강연
2025년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8회 성료
![[서울=뉴시스] 박용택 해설위원이 고려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465_web.jpg?rnd=20251017134254)
[서울=뉴시스] 박용택 해설위원이 고려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강연에는 LG 트윈스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던 박용택(경영 98) 야구 해설위원이 연사로 나섰다.
그는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전했다.
박 해설위원은 2002년부터 2020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10년 연속 3할 타율과 7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KBO 리그 최초의 선수다. 현재는 야구 해설위원으로서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연에서 박 해설위원은 "7할의 실패 위에 쌓인 3할의 성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실패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다시 일어서는 힘, 즉 회복탄력성이 결국 진짜 실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더해 선수 시절 수차례의 슬럼프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극복한 경험을 전했다. 특히 2008년은 선수 인생의 최대 암흑기였다고 회상하며, 그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타격폼을 다듬어 10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한 과정을 설명했다.
박 해설위원은 "누구에게나 실패의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그 순간을 발판 삼아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며 "실패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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