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니스트 윤 젱, 12월 내한 리사이틀 공연
12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서울=뉴시스] '윤 젱 호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에스프리 제공)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383_web.jpg?rnd=20251019141300)
[서울=뉴시스] '윤 젱 호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에스프리 제공)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호르니스트 윤 젱(26)이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에스프리에 따르면 오는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윤 젱 호른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윤 젱은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호르니스트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22년 ARD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호르니스트로 임명됐다. 당시 약 15년간 공석이었던 라데크 바보라크의 자리를 잇는 만큼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호른 음악의 전통과 현대성을 조명한다. 루이지 케루비니의 소나타 2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중 3개의 소품을 선보여 호른이 지닌 오케스트라적 색채를 강조한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잔 비그네리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낭만주의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작품으로 호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음악을 소개한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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